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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습법] 학습지 200% 활용하기
입력2011-02-24 17:07:57
수정
2011.02.24 17:07:57
너무 어려우면 흥미 잃어… 실력·수준 맞게 선택해야<br>매일 조금씩 꾸준히해야 효과적
매년 신학기가 되면 학습지를 활용해 특목고나 명문대에 합격한 사례가 소개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갖곤 한다. 실제로 학습지는 잘 선택해 제대로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학습지의 종류와 양도 많거니와 효율적인 활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학습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도 많다. 우리아이를 위한 학습지 공부, 과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목표와 실력에 맞춰 골라라=학습지를 고를 때에는 먼저 목표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 즉 학력을 높일 것인지, 창의력과 사고력을 개발할 것인지를 결정해 학습지의 범위를 줄여 나간다.
학습지는 각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재로 집에서 자신의 실력에 맞게 배우는 홈스터디 형식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실력과 수준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심을 부려 너무 어려운 학습지를 선택하면 금방 싫증이 나서 공부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모가 직접 챙겨라=학습지 교육은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일심동체' 효과가 발휘돼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모는 방문교사가 지도를 위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교수방법을 갖고 있는지, 학생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지 살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하는 교사에게 학생의 일주일간의 학습 상황을 점검해 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녀에게 올바른 학습지 공부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데 부모가 매일 일정 시간을 학습지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게 돕자=아이가 어려워하는 문제에 부모가 단번에 답을 가르쳐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스스로 인내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아이가 자신이 푼 문제의 정답을 직접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답을 확인하다 보면 틀린 문제가 왜 잘못됐는지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버릇을 들일 수 있다.
◇꾸준히 공부해야 효과=학습지의 덕을 봤다고 말하는 아이들은 오랜 기간 성실하게 공부한 경우가 많다. 한번 학습지를 선택했으면 아이가 계속 공부하도록 효과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미루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학습지 공부를 오래 미룬다고 부모가 꾸중하면 공부가 더 싫어진다.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공부를 미루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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