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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사 올 14만2,240가구 공급

작년보다 11% 줄어

중소 건설업체가 올해 전국에서 14만2,24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24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1년 주택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289개 업체가 14만2,2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공급 계획(16만15가구)보다 11%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960가구, 인천 2,731가구, 경기 5만7,997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7만688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50%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코람코자산신탁이 가장 많은 3,02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앰아이앰건설 2,965가구, 대한토지신탁 2,957가구, 공무원연금공단 2,879가구, 동양파라곤 2,443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측은 지난해 주택업체들의 주택공급실적(사업 승인 기준)이 당초 계획 대비 43% 수준인 6만8,779 가구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실제 공급실적은 계획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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