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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발 보상금 1兆 더 풀린다
입력2009-10-22 17:09:16
수정
2009.10.22 17:09:16
문정·마곡등 6개지구 나머지 금액… 부동산으로 유입될지 관심
서울시와 SH공사가 문정지구ㆍ마곡지구 등을 개발하면서 보상할 금액이 아직 1조원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 및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상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은 문정지구ㆍ신내3지구ㆍ은평3-2지구ㆍ천왕2지구ㆍ서울추모공원ㆍ마곡지구 등 6곳으로 이들 사업장에 대한 총 보상 예정 금액(토지 기준)은 4조9,906억원가량이다. 이 중 지난 9월 말 현재 보상이 완료된 금액은 4조755억원으로 아직까지 9,151억원가량이 남아 있다. 여기에 지장물 보상 예정 금액 455억원까지 더하면 10월 이후 단계적으로 보상될 금액은 총 9,606억원에 달한다.
보상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마곡지구로 총 3조2,976억원 중 2조9,046억원이 보상돼 아직 3,930억원가량이 더 풀릴 예정이다. SH공사의 한 관계자는 "마곡지구의 경우 국가 땅 등을 제외하면 1차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보상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문정지구에서 2,645억원, 천왕2지구 1,781억원, 은평3-2지구 420억원, 신내3지구 323억 원, 서울추모공원 52억원 등의 순으로 보상금이 책정돼 있다.
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은 "지금도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돈이 시중에 쌓여 있다"며 "추가로 풀리는 보상금은 여건만 좋아지면 언제든지 부동산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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