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사진)가 지난 22일 주한 이란대사관이 연 신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원조 한류 스타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이영애가 참석한 행사는 '새로운 날'을 의미하는 '노루즈' 잔치로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란의 가장 큰 명절이다. 이란에서는 새해가 3월21일부터 시작된다. 드라마 '대장금'은 2006년 이란국영TV·IRIB를 통해 방영됐으며 90%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시청률과 함께 이영애는 한류 스타로 사랑을 받았다. 이영애는 "대장금이 첫선을 보인 지 10년이 다 돼가는데 여전히 '양굼(대장금의 이란식 표현)'을 기억하고 사랑해주는 이란 국민들께 무척 감사하고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해서 기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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