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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째 멈춘 경남 마산로봇랜드 재시동

민간사업자 대우건설로 교체… 8월 조성사업 재개

민간사업자 부도로 9개월째 중단돼 있던 경남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남도와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울트라건설 부도 이후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대우건설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재단과 대우건설은 지난달 8일 서울의 대우건설 본사에서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투자확약을 체결한 가운데, 7월 중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것.

마산로봇랜드는 2008년 12월 국책사업으로 인천과 함께 확정된 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원에 국비 560억원,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자 4,340억원 등 모두 7,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2009년 12월 로봇랜드 조성지역 지정 승인에 이어 2010년 3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7월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백상원 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도민이 염원하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사업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경상남도와 창원시, 로봇재단 직원들이 경남의 미래 성장산업의 도약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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