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다음 달 14일부터 6월5일까지 전국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9곳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와 BMW 520d 및 528i, 벤츠 E300 등 수입 경쟁차종 중 1대를 골라 2박3일간 번갈아 가며 시승해 보는 이벤트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날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모집 정원은 216명으로, 다음 달 13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현대차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만한 대상자를 ‘수입차 보유 고객’, ‘수입차 구매 고려 고객’ 등으로 예시하는 등 수입차 업계가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고급 세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마케팅 의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2012년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를 세우고 자사 제품의 품질력을 강조하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해 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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