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늘어난 60곳, 4만9,327가구로 집계 됐다고 22일 밝혔다.
권역별로 ▦수도권 24곳, 2만2,890가구 ▦광역시 12곳, 6,919가구 ▦지방 25곳, 1만9,518가구 등이다.
수도권을 살펴보면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1구역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59~114㎡(이하 전용면적) 총 949가구 중 47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 1블록에 59~114㎡ 1,264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1블록에 '이편한세상&래미안'은 75~84㎡ 1,5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618에 '송파파크하비오' 주상복합아파트 84~151㎡ 총 9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 역세권이며 외곽순환도로 송파IC가 가깝고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쉽다.
지방은 이지건설이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5블록에 '세종이지더원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72~107㎡ 총 900가구로 근린공원에서 가깝고 국제고, 과학예술고 등의 명문학군과 인접해 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등이 연내 이동할 예정으로 공무원 수요가 탄탄하다.
모아산업주택은 충북 홍성군 내포신도시 RH-9블록에 '내포신도시 모아엘가'를 분양한다. 72~84㎡ 총 1,260가구로 내포신도시 최초로 84㎡가 4룸으로 설계되며 내포초ㆍ중, 홍성고(이전예정) 등의 학교에서 인접해 있다.
이밖에 경북 경산 경산푸르지오 754가구, 경남 창원 창원양덕하늘채 535가구, 제주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A-3블록 공공분양 547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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