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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타이완
■세계테마기행 '아시아의 보물섬, 타이완' (EBS 오후8시50분) 고산족들의 땅, 타이완은 16~17세기에 들어서면서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서구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지만, 1683년 중국을 통일한 청나라의 관할구역에 속하게 됐다. 1895년 청일전쟁 이후 51년간 일본의 통치 받다가 2차 대전 이후 중국에 반환되었고, 1949년 중국의 국민당 장제스 정권이 150만 명을 이끌고 타이완으로 이전해 오늘 날까지 그 체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의 흔적은 타이완 도시 곳곳에 남아있고, 그 역사에서 비롯된 전통은 타이완의 오늘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사립대학 비리등 밀착 취재
■시사기획 쌈 '사학재단, 비리는 선택과목' (KBS1 오후10시) 사립학교 비리는 지역 토착비리나 권학유착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해묵은 과제이다. 비리 재단에 대한 퇴출, 개방형 이사, 대학 평의원회 등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를 두고 있지만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학생 등록금을 제 돈처럼 사용하는 전국 4개 사립대학의 비리를 고발하고, 비리 사학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교육부의 부실한 감사, 퇴임 뒤 사립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고위 교육 관료들의 전관예우 현상을 정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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