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IT자회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9일 공식 출범했다.
DGB금융지주가 전액 출자, 직원 12명으로 출범한 DGB데이터시스템은 지난해 5월 DGB금융지주 출범 후 두번째로 편입된 계열사다. 이로써 DGB금융그룹은 DGB금융지주, 대구은행, DGB캐피탈, 카드넷, DGB데이터시스템, 대구신용정보 등 6개의 계열사를 두게 됐다.
DGB데이터시스템은 그룹 내 IT시스템 통합 및 시너지 영업 기반구축에 집중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IT솔루션 개발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데이터시스템 출범에 따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IT업무를 전문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