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경제활성화와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00여명의 실버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전국 657개 LH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상담, 입주자실태조사, 취약세대 지원 등 관리업무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지송 LH 사장은 “이번 실버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활력까지 함께 제공하는 인생 제 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8일 일간지, 홈페이지(www.lh.or.kr) 및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 등에 채용계획을 공고한 후 16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이달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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