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무주택 서민 실수요층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정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우대형 급증의 원인으로 금리 인하 및 대출신청절차 간소화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1월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인 대상을 5,000만원까지로 확대한 ‘우대형Ⅱ’ 상품을 새로 출시했고, 지난해부터 총 7회에 걸쳐 금리를 최대 1.1%포인트 인하했다. 또 우대형 취급 금융기관을 확대(11개→16개 기관)하고 공사 홈페이지 신청화면 전면 개편, 제출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에 걸쳐 0.50%포인트 인하하는 동안 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7차례에 걸쳐 최대 1.1%포인트 낮춰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비용을 줄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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