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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정상회담 공동 성명 및 회견 북한 관련 언급>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29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만일 발사가 이뤄질 경우 `다양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이날 회담 후 발표된 공동 성명과 기자회견 중 북한 관련 언급이다. ◇공동 성명 `양국 정상은 북한에 2005년 9월 6자회담 공동성명에서의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고,미사일 시험 유예선언을 계속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이 지역의 일부 고립된 정권들이 인권과 포괄적인 정치적 대화를 포함한 민주적 원칙들을 존중할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공동 회견 - 부시 대통령 `우리 두 나라는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기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6자회담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북한 문제는 분명히 모두의 당면 관심사이며, 이 문제를 오래 논의했다. 우리는 북한 지도자에게 무엇보다도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함께 보내는게 아주 중요하다는데 합의했다. 미사일 꼭대기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아무런 브리핑도 없었다. 그들은 누구에게도 미사일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에 대해 염려하는 나와 총리 같은 사람들에게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한 브리핑을 할 의무가 있다. 그게 합리적인 일이다. 우리는 6자회담에 대해서도 협의했으며 북한 지도자에게 계속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기로 확인했다. 나는 딸을 북한사람들에게 납치당한 어머니가 백악관 집무실에 와서 어린 딸을 납치당한 심경을 들려준, 내 대통령 재임 기간에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건 참으로 가슴이 아픈 이야기였으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총리에게 말했다. 누군가 내 딸을, 내 딸들 중 하나를 데려가 다시는 볼 수 없다면 어떨까 상상도 할 수 없다.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그 여성은 커다른 용기를보여줬다. 나는 울지 않고, 이야기를 들으려 무진 애를 썼다. 그 일은 사람을 납치해, 다른 나라로 데려가고, 그 어머니의 심정이 어떤지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정권의 본질을 나에게 되새기게 했다. 우리는 핵무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나는 북한내 인권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총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우리는 납치문제 논의에도 시간을 할애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여러가지 종류의 기회가 있으며, 유엔은 우리의 공동 우려를 표명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다. 또다른 흥미로운 방안은 미사일 방어에 대한 협력이다. 일본은 로켓의 인질로 잡힐 수 없으며, 미국이나 자유를 사랑하는 어떤 다른 단체도 그럴 수 없다. 따라서미사일 방어체제를 공유하고, 협력하는건 정말 흥미로운 하나의 대안이다. 북한 지도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세계로부터 고립을 원하는지, 국민들을 염려하고 평화를 바라는 나라들 사이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될지는 그의 선택에 달려 있다. 고이즈미 총리 북한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내 견해를 밝혔으며, 부시 대통령도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친절하게도 요코다 사키에를 만났으며, 그 때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누구든 딸을 납치당한다면 슬플 것이며, 이런 감정은 미국인인과 일본인들이 공유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일들을 논의했다. 우리는 6자회담의 틀을 갖고 있다. 일본과 미국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도록 고무하고,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북한에 대해 우선 대포동2호를 발사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만일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다양한 압력을 야기할 것이며, 우리는 다각적인 압력을 가할 것이다. 그걸 협의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압력에 대해 논의했는지는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 우리는 납치 문제를 포함한 대북 접근에 있어서 미국과 긴밀한 협력과 조율을 견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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