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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전형 길라잡이] 주어진 기회는 단6번… 내게 꼭 맞는 길 찾아라

194곳서 25만1608명 선발… 내달 4일부터 원서접수


2014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9월 4일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4년제 대학 198곳 가운데 194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전체 모집정원(37만8,971명)의 66.4%인 25만1,608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 해 수시 모집정원(24만3,223명)보다도 8,385명 늘어난 것이다. 전체 모집 정원에서 수시 모집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학년도 62.1%에서 2013학년도 64.4%, 2014학년도 66.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시모집도 총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같은 대학에 2개의 전형에 지원해도 지원 횟수는 2회로 계산된다. 6회를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는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초 합격자와 충원 합격자 모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응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단,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KAIST,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학, 3군 사관학교 등)은 지원 제한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4~13일 진행되고 2차 원서접수는 수능 시험을 치른 뒤인 11월 11~15일 이뤄진다. 최창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은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 및 대학별 고사 등의 일정을 서로 다르게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며 "또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 주요 대학들의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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