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물]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길음뉴타운 원주민 재정착률 17%그쳐 임세원 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원유철(사진)한나라당 의원은 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뉴타운 정책의 허점을 추궁한 뒤 대안을 제시했다. 여당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인 원 의원은 뉴타운 지구 원주민의 낮은 재정착 비율을 지적했다. 원 의원은 "길음 뉴타운 중 1구역과 6구역 1202세대에 임대주택이 한 곳도 없다"면서 "낙후지역 주민에게 개선된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보면 영세민을 위한 임대 주택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임대 주택 비율을 높이도록 주문했다. 그는 또 "길음 4구역 원주민 재정착률이 17.1%에 불과하다" 면서 "추가 부담금 때문에 입주를 포기하는 서민을 위해 뉴타운 아파트에는 철저하게 표준 건축비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서울시의 관광 정책과 관련, 예산 낭비 사례를 밝혀냈다. 그는 "올해 8월까지 서울시가 해외 마케팅 홍보비로 지출한 예산이 367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8배나 늘었지만 관광객 수는 제자리였다"고 비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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