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값 17년래 최고치 기록전망"

<블룸버그>

금(金)시장 관계자들은 장신구 제조업체의 수요증대로 인해 금값이 17년만에 최고치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지난 8-9일 금거래인, 투자가, 분석가 등 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가운데 24명이 금값이 오를 것이라면서 매수를 권고했고 6명은 가격하락을, 5명은 보합세를 각각 전망했다.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주에 비해 온스당 4.50달러 오른 온스당 453달러에 마감됐다.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계속된다면지난 1988년 6월 온스당 458.70달러를 기록한 이래 17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은 최대의 수요처인 장신구 제조업계의 수요가 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금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1년간 장신구 업체들이 구입한 금은 380억달러어치로 사상 최대규모였다. 영국 런던의 귀금속거래업체 GFMS는 올해 2.4분기중 세계 최대의 시장인 인도의금 소비가 42%나 증가했고 대만은 27%, 사우디 아라비아는 18%의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인도의 결혼 시즌, 유럽과 미주의 연말 성수기에 대비해 장신구 업체들이 비축량을 늘리면서 하반기에도 금값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애틀 블룸버그=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