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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끌고가는 것은 무리"…종부세 대대적 개편 시사

임태희 한나라 정책위의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11일 종합부동산세와 관련, “세금을 중과해 집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자는 것이 목표였을 텐데 계속 이 정책을 끌고 가는 데는 상당히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의 이 같은 언급은 종부세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특히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달 말께 발표를 예고한 부동산대책안에 종부세 개편이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의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종부세는 집 가진 사람에게 부담을 줄지 모르지만 부동산시장에는 궁극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부동산 가격을 세금으로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부동산시장에서는 수급이 안정돼야 가격이 안정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임 의장은 공급대책을 전제해야 종부세 개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기자와 만나 “종부세를 한번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지 보도된 것처럼 당장 폐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9월 말 발표될 부동산대책에 확실한 공급안이 나오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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