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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확대 전망으로 하락
입력2005-09-28 07:03:32
수정
2005.09.28 07:03:32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증산계획을 밝히는 등 공급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0.75달러, 1.1%가 하락한 배럴 당 65.07달러에거래를 끝냈다.
거래 마감일을 하루 앞둔 10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전날에 비해 21.6센트, 1.7%가 상승한 100만영국열역학단위(Btu) 당 12.656달러를 기록했으며 11월 인도분은 100만Btu 당 13.15달러를 나타냈다.
10월 인도분 무연휘발유도 갤런 당 2.1664달러로 전날에 비해 1.8%가 올랐다.
이날 유가는 허리케인 '리타'로 인한 멕시코만 석유시설 피해가 "비교적" 적을것이란 평가가 나온 데다 미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방출 시사 소식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사우디가 석유 생산량을 하루 150만배럴 늘려 2008년 중반까지 하루 1천250만 배럴로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국제유가에 영향을 줬다.
사우디 국영 석유 컨설턴트기관인 국가안보평가계획(NSAP)의 한 관계자는 이날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사우디 정부의 계획은 석유생산량이 2009년에 1천250만 배럴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고유가로 인해 2008년 중반까지로 목표를수정했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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