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괘법동에 있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 (주)바로SVC(대표 신용화)는 말로 전화를 거는 획기적인 앱 ‘바로전화’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에 성공한 앱은 스마트폰 화면 구글 ‘플레이(play) 스토어’ 앱에서 ‘바로전화’ 글자를 입력해서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바로전화’ 앱을 누르고 “꽃배달”이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업체의 리스트가 뜨게 된다. 어떤 홈페이지라도 말만 하면 연결될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깔린 카카오톡 앱을 찾을 때도 음성으로 “카톡”이라고 말하면 바로 화면에 오픈된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연락처가 저장된 ‘홍길동’이라는 특정인에게 전화할 경우에도 편리하게 “홍길동 바로”라고 말하면 바로 전화 연결이 된다.
한양대 전산과 출신인 신 대표는 “운전이나 바쁜 일을 할 때 연락처를 일일이 검색하기가 쉽지 않아 ‘말로써 세상을 더 편하고 살기 좋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바로전화’를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현재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통해 ‘바로전화’에 기관이나 다양한 사업자, 음식점 등이 등록되면 대리운전, 배달업, 음식점 같은 소매점 등에서 획기적인 매출 효과가 발생될 것”이라며 “관공서나 대형 병원, 공공기관 등의 연락처의 경우 이미 회사에서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에 들어가 스마트폰을 통한 검색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에게 편리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정보는 ‘바로전화’ 홈페이지(www.barosvc.com)나 전화(1800-21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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