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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연말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2,9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오는 17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개 단지에서 총 8,035가구의 아파트 일반분양분 2,935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이수 힐스테이트는 정금마을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680가구중 304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2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퇴계원 힐스테이트 1,076가구를 분양한다. 12∼22층 21개동, 전용 85~99㎡로 구성된다.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용산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은평구 응암7ㆍ8ㆍ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1ㆍ2ㆍ3차 아파트도 연내 분양을 준비중이다. 3개 구역은 서로 인접해 있으며 단지별로는 ▦1차 1,107가구(일반분양 128가구) ▦2차 1,148가구(〃31가구) ▦3차 967가구(〃63가구) 등이다. 단지 뒤로 백련산을 끼고 있으며 지하철6호선 새절역이 가깝다. 한편 회사측은 화곡3주구 재건축아파트인 강서힐스테이트의 경우 최근 모델하우스를 현장으로 이전하는 한편 분양조건도 일부 완화해 재분양중이다. 2,603가구 중 87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119ㆍ128ㆍ152㎡형의 경우 중도금 2회차까지 무이자융자를 지원하며 발코니 외부창호를 무료로 시갱해 준다.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돼 59ㆍ84㎡형은 2,500만원, 128ㆍ152㎡형은 3,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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