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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유로6’를 만족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C’를 출시했다. 배기량이 2.2리터로 커지면서 출력과 연비가 개선됐다.
쌍용차는 ‘코란도 C LET 2.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e-XDi220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최고 178마력의 힘을 낸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배기량은 200cc 정도 더 커졌고 출력은 19.4% 높아졌다. 특히 저속구간인 1,400~2,8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돼 앞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좋아지고 경쾌한 운전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3km로 3.9% 개선됐다.
‘코란도 C LET 2.2’에는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가 장착됐다. HID 헤드램프도 추가됐다. 17인치 알로이휠과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 휠도 선택할 수 있다. RX 모델 이상은 전자식 운전대(EPS)가 기본 적용됐다.
‘코란도 C LET 2.2’ 가격은 KX 2,185만원, RX 2,540만~2,670만원, DX 2,820만원, 익스트림 2,59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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