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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냐… 세리키즈냐…
입력2009-06-07 17:41:47
수정
2009.06.07 17:41:47
신지애 11언더로 1타차 3위… 박세리·김인경10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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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냐… 세리키즈냐…
신지애 단독 3위… 박세리·김인경은 공동 4위에스테이트팜클래식 3R
박민영기자
'세리냐, 세리 키즈냐.'
'한국골프의 아이콘' 박세리(32)와 이른바 '박세리 키즈' 세대 대표주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우승을 향해 나란히 질주하고 있다.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CC(파72ㆍ6,7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 가능성을 살려뒀다. 88년생 동갑내기 신지애(21ㆍ미래에셋)와 김인경(21ㆍ하나금융)도 선두권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3타를 줄인 신지애는 11언더파를 마크하며 공동 선두인 크리스티 커, 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시즌 2승째를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도 박세리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미국 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마크 윌슨(미국) 등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를 달려 역전우승을 사정권 안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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