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페스티벌로 교향악부터 심포지엄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공연과 학술적인 면모를 갖춘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Scenery, 風景-풍경’이라는 주제로 세계수준의 초청교향악단과 국내정상의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이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우선 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청 오케스트라인 멕시코 할리스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프닝 콘서트를 펼친다.
올해 창단 100주년이 되는 할리스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멕시코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 내한 공연이며 95명의 연주자들이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최고 프로그램을 부산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3일부터 5일까지는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막공연에 앞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스페셜 콘서트(Special Concert) ‘오페라 해운대-불멸의 사랑’을 공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공연을 통해 문화가 융성하는 부산, 그리고 시민들의 양질의 예술문화 향유와 함께 사회적 문화대통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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