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스가 탄 소형 전용기는 이날 착륙을 준비하다 상파울루 남부 산투스시의 거주 지역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세스나 560XL 기종으로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 상파울루 외곽의 구아루자로 향하던 중이었다. 캄푸스를 비롯해 이 비행기에 탔던 7명이 모두 숨졌다.
캄푸스는 10월5일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3위권을 유지하던 후보였다. 그와 대선에서 경쟁하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사고 소식 뒤 추모의 뜻으로 사흘간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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