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벅스에서 고객의 이름을 틀린 스펠링으로 쓰는 이유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다.
허핑턴포스트US는 9일(현지시간) 코미디언 폴 게일(Paul Gale)이 올린 ‘스타벅스가 고객 이름을 잘못된 스펠링으로 쓰는 이유’라는 영상을 소개했다.
폴 게일에 따르면 이들이 스펠링을 잘못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이럴 마케팅’ 때문이다.
잘못 기재된 자기 이름을 본 고객들은 컵 위에 쓰여있는 이름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에 올린다. 그걸 본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서 갔을 때 똑같은 일을 겪으면 또다시 SNS에 이걸 올린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스타벅스를 광고해 주는 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는 “힌트를 주자면 그들이 잘못 들었거나, 스펠링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영상을 소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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