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승규(외과)교수가 지난 26일 위장과 간 등 소화기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 세계 의학자 가운데 최고의 소화기 의사에게 주어지는 ‘오꾸다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병원측이 밝혔다. 오꾸다 상은 일본의 저명한 소화기 의학자 오꾸다 박사가 제정하고 아ㆍ태소화기병학회가 전 세계 소화기분야 의학자 가운데 한명을 엄선해 시상하는 소화기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수는 소화기분야 간이식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생체부분 간이식과 2명의 기증자 간을 한명의 수혜자(환자)에게 이식하는 2:1 간이식으로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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