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산 국제의료산업전'이 28∼30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3개국 180개 업체(300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행사, 바이어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팸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의료관광 전시관과 항노화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성형 미용·건강요가 클리닉 등의 체험행사와 취업상담·무료 법률상담·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와 항노화 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조원진기자
26일 부산미래경제포럼… CEO 등 100여명 참석
부산시는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연다. 포럼은 산업·해양·금융·관광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경제현안을 진단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다. 이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경제와 한민족 DNA'를 주제로 강연한다. /조원진기자
부산에 칭다오 공상센터 한국대표처 27일 개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3층에 둥지를 튼 중국 칭다오 공상센터(공식명칭 칭다오 국제공상중심유한공사) 한국 대표처가 27일 개소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칭다오시 주관으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 날 개소식에는 리우밍쥔 칭다오시 부시장을 비롯한 칭다오시 주요 간부,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등 부산지역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칭다오 공상센터 한국 대표처는 본사를 칭다오에 두고 부산에 진출하고자 하는 칭다오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와 외국자본 투자 유치, 정보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대표처를 처음 설립했고, 이번에 한국 대표처를 두 번째로 개소한다. /조원진기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이 국비 지원이 확대되는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은 경부선 구미∼경산 노선에 1,197억원을 투입, 구미·동대구·경산역 등 5개 역 외에 2021년까지 사곡·왜관공단·서대구·원대 등 4개 역을 추가하는 것이다. 대구 경북 주요 도시 간 교통 연계성을 크게 높이게 된다. 또 도시철도 연장 사업은 1호선 종점인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역까지 8.7㎞를 연장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2,954억원)의 10%에 해당하는 약 300억원이 국비로 추가 지원돼 대구시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
/손성락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 업무협약
울산시와 한국수출입은행, 울산대학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은 △조선해양플랜트(스마트십·에코십) △지역특화 3D프린팅 산업 △첨단 의료 자동화 산업 등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산업과 관련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센터가 추천한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울산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해 기업이 수출입은행에 낸 이자비용 중 일부를 보전해 준다. 울산대학교는 추천기업에 대해 연구개발 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협약 체결은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울산센터가 최초 사례이다.
/장지승기자
경남도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지구사업' 공모
경남도는 25일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지구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은 2014년부터 선 개념, 균등지원에서 지구개념, 공모제사업으로 추진방식이 변경돼, 창원시 석전초교 및 경남은행 주변 지구와 밀양시 전통시장과 영남루 주변 지구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현재 추진 중이다. 시·군에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구를 지정해 사업계획서를 이달 중 경남도에 공모하면 2개 지구가 선정돼, 국민안전처와 보행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황상욱기자
전남 '도시공원 지정' 349곳 사유재산권 행사 가능
전남 도내 도시공원 시설로 지정된 349곳의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5년 10월 1일 이전 도시공원으로 결정·고시됐으나 올해 9월말(10년)까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공원은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도시공원 조성 계획 수립이 안 된 전남 도내 도시공원 시설 349곳(6.3㎢)은 10월 1일부터 도시공원 시설 지정이 자동으로 실효된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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