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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근(사진)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이 회사 주식 2만3,812주를 아산나눔재단에 증여했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증여된 주식가액은 이날 종가(주당 18만3,000원) 기준 43억5,759만여원이며 이번 증여로 정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3.17%로 0.21%포인트 감소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8월 범현대가가 사회복지재단인 아산나눔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대로 사재 출연 계획을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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