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영국 산업생산, 예상 밖 감소

영국의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에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를 지피고 있다.

12dlf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의 증가세에서 역전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1월 산업생산이 0.1%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었다.

이로 인해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33개월 최저치로 급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환율은 장중 파운드 당 1.4832달러에 달하며 2010년 6월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ONS는 “지난달



북해 지역의 원유 생산 플랫폼 가동이 중지되며 원유 및 가스 생산이 줄어든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평했다. 실제 1월의 원유와 가스 생산은 4.3% 감소했고, 제조업도 1.5%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소세가 일시적인 원유 생산 중단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영국 경제가 ‘더블 딥’도 아닌 ‘트리플 딥 리세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높이며 추가적인 경기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