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한양대 등 서울의 주요 4년제 대학 수시 1학기 원서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입학사정관 전형인 ‘연세 인재육성 프로그램’ 전형의 경우 3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사회 50명, 공학 20명을 선발하는 ‘언더우드 국제대학전형’의 경우 인문사회가 11.04대1, 공학은 5.75대1로 전체 경쟁률은 9.53대1을 기록했다. 30명을 모집하는 한양대 ‘국제학부 전형’의 경우 374명이 지원, 12.4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전형(30명 모집)’에는 1,085명이 모여 경쟁률이 36.17대1로 나타났다. 중앙대 측은 특히 외고와 과학고, 자립형 사립고 등 특목고 출신자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 전체 지원자의 3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마감하는 수시 1학기 모집에는 81개 대학이 모두 1만1,74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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