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아, 서유럽서 판매증가율 '최고'
입력2005-09-20 11:34:23
수정
2005.09.20 11:34:23
기아자동차가 서유럽 시장에서 자동차제조업체중최고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아자동차는 서유럽시장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58.1%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판매 신장을 이룬 제조업체로 나타났다고 20일 코트라(KOTRA) 브뤼셀 무역관이 전했다.
현대자동차의 판매 증가율도 3.6%를 기록해 서유럽 평균 증가율인 0.2%를 훨씬 넘겼다.
1-8월 기아는 14만9천738대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동기 1%에서 1.5%로 높아졌으며 현대는 20만5천208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이 2%에서 2.1%로 확대됐다.
기아차의 유럽판매 강세는 작년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피칸토(국내 판매모델명 모닝), 쎄라토 등의 판매호조에 기인했다고 브뤼셀 무역관은 전했다.
브뤼셀무역관은 옵티마 후속 신모델(국내판매명 로체, 유럽명 마젠티스)이 11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돼 중형차 라인업이 보강되고 내년 중반에는 신형 그랜드 카니발도 수출될 예정이어서 기아차의 유럽 판매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