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오색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육성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색시장에는 3년간 국비 포함, 18억원이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축제 공연, 상인 사랑방과 고객 소통 공간을 위한 ICT카페·커피숍 설치, 오색맛집 골목 조성, 아모레퍼시픽·오산문화재단 협약을 통한 공병조형물 설치, 물향기수목원과 연계한 입장권 쿠폰 활용, 미니버스를 활용한 원스톱 투어 코스 개발 등이 추진된다. 시는 대형마트와 상생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영업력을 높이고 선진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멀티플레이형 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오색시장은 2013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2014년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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