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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 청약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대전에서 1,880여가구의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노은4지구에 건립하는 '대전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 1,885가구를 오는 4월 중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1~지상35층 17개동으로 지어지는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는 주택형(전용면적 기준)별로 ▦85㎡ 1,465가구 ▦102㎡ 320가구 ▦126㎡ 100가구 등 공급물량의 4분의3이 중형으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노은4지구는 정부 중앙부처가 이전하는 세종시와 15㎞ 거리로 대전시내 택지지구 중 가장 가깝다. 대전지하철 반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전~당진간고속도로 북유성IC와 3.5㎞, 호남고속도로 유성IC와 4.5㎞ 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가 매봉산과 맞닿아 있고 북쪽으로는 지족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신규 공급이 적었던 탓에 최근 3년간 매매가가 8.2%, 전세가는 31% 올랐다"며 "아직 구체적인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매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분양 후 곧바로 매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델하우스는 4월 중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에 문을 연다. (02)72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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