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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장말남 울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

"정확·안전한 운전기술 넘어 양보·배려 인성교육에 심혈"<br>서비스 관련 전문가 초빙 강사교육등<br>'고객중심 배려' 여성CEO 섬세함 돋보여


[BIZ플러스 영남] 장말남 울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 "정확·안전한 운전기술 넘어 양보·배려 인성교육에 심혈"서비스 관련 전문가 초빙 강사교육등'고객중심 배려' 여성CEO 섬세함 돋보여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정확하고 안전한 운전기술은 물론 양보와 배려하는 맘을 갖추도록 하는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울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장말남(60·사진) 사장은 “운전은 그 첫 배움을 어떻게 자신 것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앞으로 평생의 운전습관과 틀이 좌우된다”며 “핸들을 잡았을 때 ‘나도 모르게 험한 말이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의 마음상태가 되도록 수강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역 자동차운전학원 가운데 유일한 여성 CEO이기도 한 장 사장은 운전강사들의 서비스 교육과 전문성 제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사들의 서비스 의식이 확고히 서 있어야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또 고객의 상태를 알아야 운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0년 울산 지역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전문가를 매주 한차례씩 초빙해 운전강사들에 대한 서비스교육을 6개월 동안 실시했다. 같은 해 운전강사들이 지켜야 할 ‘서비스 매뉴얼’도 수첩 형태로 만들었다. 수첩에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마음가짐 ▦업무별 인사방법 ▦직원의 몸가짐 ▦강사의 업무 준비 등 각각의 상황에서 고객을 대하는 기본자세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 이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아침 ‘강사 분임토의’ 시간을 갖기 시작,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 시간 동안 조별로 자유롭게 의견과 문제점 등을 나누고 개선점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며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나가고 있다. 장 사장은 “전문 서비스 특강도 중요하지만 교육이라는 것은 ‘안개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몸에 배야 하는 것”이라며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분임토의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장 사장도 운전 교육현장에 나가 고객을 직접 만난다. 그는 실력이 늘지 않아 불안해 하거나 실수한 뒤 두려워하는 수강생들 곁으로 다가가 “뭐가 어려우시냐”고 자주 물어보고 얘기를 들어준다.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럴 때는 핸들을 어떻게 해보라, 저럴 때는 이 부분을 집에 가서 외워봐라”며 조목조목 조언도 해준다. 강사들에게도 늘 “고객에게 먼저 물어보고 다 들어주라”고 주문한다. 이 같은 고객 중심의 배려는 여성 경영인 특유의 ‘섬세함’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장 사장은 “지난 96년부터 도입된 현행 운전면허제도가 비용은 더 많이 들어가지만 이전 제도에 비해 안전과 인성교육 면에서 효과가 높기 때문에 고객들도 철저히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특히 운전은 생명과 직결된 것이니 만큼 안전교육을 형식적으로 받지 말고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 사장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동울산 종합시장’ 대표이사로도 일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 번영회 상인들과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또, 지난 2002~2006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古宅' 전통 체험장 화려한 변신 • 경북도 古宅 관광자원화사업 활발 • 경북 주요 고택 • 김재호 부산지방조달청장 • 최동언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개최外 • 장말남 울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 • 구미 ㈜나노테크 김정헌 사장 • 태화강 풍림 엑슬루타워 • 부산 파라다이스 클리닉 곽현 원장 • 울산시-구마모토시 '400년 앙금' 털고 화해 • 황민효 울산시 수중협회 회장 • 울산 북구, 교육·문화 중심지 재도약 • 강석구 울산 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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