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금ㆍ토요일과 공휴일은 종료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대여료를 포함한 이용료는 1차례 1시간에 1,000원이며 보관함은 무료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도서관과 연계한 북카페 등 휴게시설과 관람석, 화장실 15개가 설치된다.
스케이트장의 넓이는 서울 광장 절반인 1,800㎡로 지난해(2,700㎡)보다 크게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장 일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기기 위해 스케이트장 면적을 줄였다”고 말했다.
시는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받침목 위에 목재 데크를 설치해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 냉동장치를 쓰는 등 아이스링크 유지에 친환경ㆍ에너지 절감형 기계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광장 주변 공기 상태가 나빠져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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