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를 기억하는가!"-박찬종 변호사, "국토면적 대비 원전수 세계 1위에 사고율도 1위인데 영광 원전5ㆍ6호기의 불량부품이 어떤 재앙을 가져올지 두렵다"며.
▲"궁금한 것을 묻고 의혹을 검증하는 기회가 원천 봉쇄됐다."-왕상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검증ㆍ토론은 안 하면서 소통을 외치는 대선후보들은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며.
▲"이해 없는 사랑은 폭력이다."-법륜 스님, "'내가 너를 좋아하니 너도 나를 좋아해라'는 방식은 내 감정에 눈이 어두워 상대를 속박하는 것이다. 사랑의 핵심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신화에 빠져 구호만 날리는 이들이 진보?"-주낙현 성공회 신부, "신화에 집착하면 지식인도 그 논리에 봉사하게 되고 역사의 사실에만 집착하면 자기성찰 없는 당위적 구호만 날리기 십상이다. 신화와 역사는 도전하며 대화할 때 힘을 유지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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