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중 FTA 내주 가서명 전망…대응작업도 본격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가서명이 다음 주 중에 이뤄지고 양측의 주요 양허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21일 “한중 양국이 제3국에서 만나 기술협의와 문안작업을 완료했다”면서 “양측의 큰 이견은 해소된 상태여서 다음 주에는 가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FTA 가서명이 이뤄지면 협정의 주요 양허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회 비준 일정만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한중 FTA가 올해 안에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한중 FTA의 가서명과 비준, 발효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코트라가 다음 달 베이징에 ‘코리아 비즈니스 플라자’(KBP)를 구축하는 데 이어 무역협회도 다음 달 11일께 ‘차이나 데스크’를 출범시켜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건물에 설치될 차이나 데스크는 무역협회와 코트라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중국과 무역거래를 하는 기업에 원산지 관리·수출시장 개척·비관세장벽 해소 등의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코트라의 KBP에도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수출기업 20여개사가 입주해 중국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코트라는 또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 칭다오(靑島) 등 4곳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월엔 대규모 수출상담행사인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