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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태블릿PC 시장 빠른 성장세…작년 171%↑

브라질의 태블릿P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내 태블릿PC 판매량은 2011년보다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태블릿PC 판매대수는 310만대. 4분기에만 2011년 연간 판매량과 맞먹는 110만대가 팔렸다.

브라질에서 이처럼 태블릿PC 판매가 느는 것은 가격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판매된 태블릿PC의 절반은 가격이 500헤알(약 27만5,000원) 이하였다.



IDC는 올해 브라질의 태블릿PC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89.5% 늘어난 5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은 태블릿PC 판매량 순위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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