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최근 해외 원자력 발전 분야 진출을 위한 ASME(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SME 인증은 미국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해외 원전공사 시공 필수 자격요건이다. 1993년 이후 인증을 갱신하지 않았던 쌍용건설은 이번 재인증으로 국제 발전설비 설계ㆍ재료ㆍ설치ㆍ제작 및 시험등에 관한 기술기준과 표준규격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해외 원자력 시공에 필요한 ▦NA(Nuclear Assembly) 원자력기기 현장설치 ▦NPT(Nuclear Parts) 원자력 부속품 및 부품제작 ▦NS(Nuclear Support) 원자력기기 지지물 제작 분야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원자력공사 시공자격인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도 획득한 바 있어, 향후 국내외 원자력 발전 시공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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