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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7~30일 訪中
입력2008-05-13 17:50:09
수정
2008.05.13 17:50:09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를 방문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두 정상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활성화 ▦경제ㆍ통상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확대 ▦북핵사태 해결 및 대북 정책공조 강화 ▦동북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정상외교 활성화, 각급 대화채널 강화, 정보기술(IT) 및 환경ㆍ에너지 협력, 과학기술 협력, 교역규모 확대, 청소년 및 교육 분야 교류 촉진, 유엔ㆍ아태경제협력체(APEC)ㆍ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 관련 협력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중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인하고 6자회담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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