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부 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의 후임으로 고학용(66ㆍ사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앞서 박 이사장을 비롯한 언론재단 상임이사 4명은 이달 말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9월 초 밝혔다. 고 위원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논설위원과 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관훈클럽 총무, 고려대 언론학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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