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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지역우선 공급 손질' 해명자료 무시당해 外
입력2008-10-14 16:49:38
수정
2008.10.14 16:49:38
'지역우선 공급 손질' 해명자료 무시당해
○…지난 13일 국토해양부가 통신에 보도된 ‘지역우선공급 전면 손질한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자료를 배포했으나 완전히 무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고. 지역우선공급 개편검토는 국토부 고위관계자가 기자실에서 잠시 언급한 내용을 기사화한 것인데 해당 과에서는 전혀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 이에 언론사들 대부분은 그동안 국토부의 행태로 보아 해명에 가치가 없다고 판단, 14일자 신문에 지역우선공급 대폭 손질한다는 내용으로 기사를 게재한 것.
토공사장 '통합' 관련 답변 끝까지 거부 눈길
○…지난 9일 열린 한국토지공사 국정감사에서 대한주택공사와의 통합에 대한 이종상 사장의 개인적인 생각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 사장은 끝까지 답변을 거부해 눈길. 한 의원은 이 사장의 답변을 듣기 위해 전체 질문 시간 10분 중 2~3분여를 할애했지만 이 사장은 끝내 묵묵부답. 결국 이 의원은 ‘무소신이 사장의 소신이냐’며 답변 듣기를 포기. 이 사장이 소신을 밝힐 수 없는 이유는 정부는 통합을 추진하는 반면 토공 노조는 극구 반대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기 때문.
H건설사 임금체불 증권가 루머에 곤욕
○…최근 건설사 위기설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대형건설 회사인 H사가 “지난주 직원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는 증권가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고. 이 회사는 그러나 부채비율이 66%에 불과하고 현금보유액도 2,700억원에 달해 대형 건설회사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건실한 기업. 회사 측은 이 같은 악성 루머가 왜 나왔는지조차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
부동산 컨설팅업체들 전업 모색 잇달아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돌입하면서 부동산 컨설팅 업체들이 속속 전업을 모색 중이라고. 실제 부동산 컨설팅 업체 가운데 유력한 컨설팅 업체의 하나인 Y컨설팅 업체는 최근 부동산 컨설팅업을 접고 부동산 이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준비 중. 부동산 컨설팅 업계에서는 부동산 상담 사례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사무실 임대료 내기도 버거운 수준에 달해 부동산 컨설팅 업계가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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