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종합예술전문지인 '공간(SPACE)'이 7월호로 통권 500호를 맞는다. 1966년 11월 건축가 김수근(1931~1986) 공간그룹 대표가 창간한 후 44년 만이다. 월간 공간은 건축ㆍ도시ㆍ인간을 주제로 출발해 미술ㆍ연극 등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지로 성장하면서 문화계 담론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무용가 홍신 등을 지면에 처음 소개했다. 공간사는 500호 발간을 기념, 7월 7일 공간사옥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담기 위한 시도로 민속학자 심우성의 1인극과 태싯그룹의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과학 테마파크 '와이 파크' 오픈
○…과학학습만화 '와이(Why)'시리즈의 콘텐츠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열린다. 어린이 전문출판사 예림당은 21일 능동 어린이회관 내 특별전시장에 책을 통해 소개된 50개의 주제 중 7개를 선별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와이 파크'를 오픈한다. 공룡, 동굴, 바다, 사춘기와 성, 유전과 혈액형, 독이 있는 동식물, 발명ㆍ발견 등 그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들로 영상과 그래픽을 활용해 과학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예림당은 21일부터 4일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행사를 진행해 일반 관람객은 25일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1만5,000원, 중학생 이상 1만3,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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