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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는 내년부터 국내 사이버대학으로는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하고 졸업 트랙을 학생들이 정할 수 있게 교과과정을 개편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를 바탕으로 인간복지학부ㆍ심리상담학부ㆍ사회과학부ㆍ경상학부ㆍIT디자인학부ㆍ문화예술경영학부 등 6개 학부 16개 학과에서 7,829명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에 도입하는 1년 4학기제는 기존 1ㆍ2학기와 하계 및 동계방학에 개설하는 6주간의 집중학기를 더해 42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1년 2학기제에 비해 연간 수업일수가 12주 늘어나 그만큼 학점을 더 많이 취득할 수 있고 조기졸업이 용이해진다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사이버대는 1년 4학기제 운영을 통해 개별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목표에 맞춰 신입학자는 3년이나 3.5년, 4학년 편입학자는 1.5년, 2년 등 다양한 졸업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또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e러닝 시스템(SCU Learning WAVE)을 적용해 국내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WAVE는 e러닝 콘텐츠와 학습도구 간의 자유로운 결합과 해체가 가능하고 외부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트위터ㆍ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까지 학습도구로 끌어와 수업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e러닝 시스템이다.
서울사이버대 6개 학부 16개 학과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한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심리학과 등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행정학과ㆍ군경상담학과ㆍ노인복지학과 등도 부상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부지 1만6,000㎡ 규모의 최첨단 단독 캠퍼스를 조성해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ㆍ강의실ㆍ실습실 등의 학습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53억원 규모의 장학금도 40여종에 이른다.
모집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scu.ac.kr)를 참고하거나 문의전화(02-944-50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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