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식재와 뼈 형성 촉진 단백질(BMP-2)을 융합한 의료기기인 노보시스는 앞으로 약 8개월간의 임상시험을 거친 후 치료 효과와 안전성 등이 검증되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골이식 관련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특히 임플란트를 심을 때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 잇몸 뼈에 노보시스를 투여하면 뼈가 두꺼워져 임플란트가 빠르게 고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한 관계자는 "노보시스가 발매되면 그간 턱뼈가 약해서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임플란트가 완전히 고정되는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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