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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문을 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중구 중앙로 대전도시공사 사옥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캠퍼스를 개소하고 분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원도심 지역의 대학생과 시민이 자유로이 방문해 생활형 아이디어를 빠르게 창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앙로캠퍼스를 마련하고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도시공사 4층을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중앙로캠퍼스는 청년창업자 및 시민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해 지역중심의 창조경제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같은 행사와 포럼이 열리는 오픈 라운지부터 멘토링, 워크숍, 세미나가 이루어질 콜라보룸과 창업으로 이어질 교육공간 3실, 3D 프린터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해볼 수 있는 시제품 제작소까지 중앙로캠퍼스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고 상품화된 제품의 전시는 물론 길거리 판매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한 창업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해 무료로 실시한다. 미국 스탠포드 교수진이 창의적 발상을 위해 연구한 Design-Thinking 교육, 서울대에서 4년 동안 모바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T-아카데미,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의 아이디어 실증화 과정 아두이노 DIY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로 캠퍼스는 개소식에 앞서 이미 지난 7일부터 방학을 맞은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T-아카데미와 Design-Thinking 전문가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의 우수한 인프라와 지역 우수인력 및 기술을 매칭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원도심 지역에도 중앙로 캠퍼스가 개소한 만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발전의 혁신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중앙로캠퍼스는 원도심 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자유로운 만남과 아이디어 공유 및 창출의 장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중앙로 캠퍼스를 중심으로 원도심 지역을 창조경제 타운화해 창조경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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