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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바둑 영웅전] 또 하나의 타이틀을 향하여

제1보(1∼18)



베이징에서 하네에게 무참히 패하고 돌아온 강동윤은 쉴 틈도 없이 신예프로십걸전 결승3번기를 치러야 했다. 상대는 고근태3단. 2005년도에 53승23패의 전적을 보인 고근태는 신예 가운데 강동윤과 나란히 주목을 받은 강자였다. 천원전 결승에 올라 박정근초단과 결승5번기를 앞두고 있었다. 대전 출신으로 1987년생. 신예프로십걸전은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SK가스가 후원하는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천만원. 1인당 제한시간은 3시간. 10걸에는 박병규5단(10위), 조혜연6단(9위), 김대용2단(8위), 이현욱6단(7위), 안영길5단(6위), 진동규2단(5위), 윤준상4단(4위), 박지은6단(3위)이 함께 랭크되었고 강동윤과 고근태가 1위 자리를 놓고 3번기를 벌이게 되었다. 제1국을 백으로 불계승한 강동윤이 제2국은 흑으로 두게 되었는데…. 백6의 협공에 흑7로 역협공. 이렇게 되면 백18까지의 진행은 거의 외길이다. 초보자들을 위하여 그 필연성을 조금 더 설명하기로 한다. 백8로 참고도1의 백1에 붙이는 것은 방향착오라는 사실을 우선 기억해 두실 것. 일단 붙였으면 백7까지가 정석인데 백이 약간 손해라는 판정이 나와 있다. 이 수순에서 백5로 참고도2의 백5에 끼워넣는 것은 금기로 되어 있으니 조심할 일이다. 이 형태는 나중에 흑이 A에 끊어 귀를 최대한 확보하고 나면 백이 많이 밑지는 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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