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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 출신…학계 대표적 MB맨

■ 박범훈 靑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내정자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중앙대 총장을 지냈으며 학계의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힌다. 그는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았고 대통령 당선인 시절 취임 준비위원장도 지냈다. 박 내정자의 청와대 입성은 대학 총장 출신이 차관급인 청와대 수석을 맡게 됐다는 자체가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청와대 인사라인에 박 내정자에 대한 '장관급 예우'를 직접 지시했을 정도로 박 내정자에 대한 신임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평소 일을 중시하지 직급에 구애 받지 않고 박 내정자도 직급에 구애 없이 교육문화 분야에서 성심껏 업무를 보좌하겠다면서 수락했다"면서 "대통령은 전 총장의 경륜을 고려해서 가급적 장관급 예우로 모시라고 지시했고 그 부분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한국국악예술학교와 중앙대 예술대 음악과를 나왔으며 서울 국악예고 이사장,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 중앙대 국악대학장 등을 지내며 교육 행정 일선의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 행사의 개막식에서 음악 총감독, 지휘, 작곡 등 중심역할을 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내정자는 대표적인 종합 예술가이자 예술 관련 중ㆍ고등학교의 이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중앙대 총장직을 지내는 등 교육행정의 일선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면서 "여러 기관의 장을 수행하는 동안 거둔 과감한 개혁성과를 볼 때 교육문화 분야의 복잡한 각종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조정 해결해 선진화할 인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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