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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U-City' 잰걸음

토공, SKT컨소시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도시(U-City)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행복도시 U-City 구축 용역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SK텔레콤ㆍSKC&CㆍSK건설ㆍ하나로텔레콤 등으로 구성된 SK텔레콤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앞으로 사업내용, 이행방법, 이행일정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행복도시 U-City 조성 사업자로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U-City는 도시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행정ㆍ교통ㆍ복지ㆍ문화ㆍ교육 등에 접목, 입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도시이다. SK텔레콤이 행복도시 U-City 조성 사업자로 최종 결정되면 이달 중순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행복도시 건설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U-City 구축 전략계획(USP)) 성격의 ‘첨단정보도시 구현방안 연구’ 결과를 구체화하게 된다. 토지공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U-City 개념을 현재 개발중인 화성동탄신도시에 도입했으며 용인 흥덕, 성남 판교 등의 2기 신도시에도 적용하고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행복도시 u-City 구축 사업은 상징성과 규모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구축된 적이 없는 대규모 선도사업”이라며 “앞으로 U-City 건설 노하우와 유비쿼터서 관련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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