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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부총리 "아사드 퇴진협상 용의 있다" … 평화적 해결 가능성 시사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평화협상을 통해 권좌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고 카드리 자밀 시리아 부총리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밀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를 방문해 "퇴진 자체가 전제조건으로 내걸린다면 대화는 시작되지 못하겠지만 협상 테이블에서는 어떤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임 문제 역시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자밀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7개월간 계속되어 온 시리아 유혈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시리아에서는 그 동안 최대 2만 3,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시리아에 대해 무력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외국 군대의 개입이 있을 경우 더욱 광범위한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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