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6년간 인터넷사용 조사해 보니…

男 "사실 알려 달라" 女 "이야기 좀 합시다"

인터넷을 사용할 때 남자들은 날씨와 뉴스, 스포츠, 정치, 금융 정보 등 ‘사실 점검’에 치중하지만 여자들은 이메일을 보내는 등 ‘대화’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가 6년간 6,4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음악과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거나 강의를 듣는 등 실용적인 쓰임새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들은 인터넷을 통해 종교에 관한 정보를 얻거나 건강 문제, 개인 문제등에 조언을 구하는 경향이 높다. 데브라 팰로스 연구원은 “남성들이 ‘사실을 알려 주시오’라는 자세라면 여성들은 ‘얘기 좀 합시다’라는 식으로 보다 풍부한 대인 접촉과 연결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인터넷을 통해 팬클럽 등 이익 집단에 참가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음악이나 비디오 내려받기, 음악감상, 음악이나 이미지, 텍스트 리믹스 작업 등 오락활동에 더 몰두하고 있다. 반면 여성들은 이메일을 이용해 친구와 친척에게 뉴스와 걱정거리, 조언, 계획 등에 관한 편지를 보내며 친구와 가족, 동료들과의 관계 개선에 이메일이 도움을 준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정보를 얻거나 전화번호를 찾는 데는 남녀 모두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이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너무도 익숙해져 자신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